바른정당 "한국당, 朴 구속된 날 피의자를 후보로 선출…'촌극'"
2017-03-31 17:28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바른정당은 31일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선출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하필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날에 대법원 판결이 끝나지 않은 피의자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촌극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기재 바른정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리진 못하겠다"면서 이 같이 혹평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에 책임을 지고 이번 대선에 대통령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도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