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기도실 도입 등 새단장 마친 원마운트, 4월 1일 오픈
2017-03-31 09:09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4월 1일 재개장한다.
지난 3월 3일부터 약 한 달 가량 휴장에 들어간 원마운트는 테마파크 전반의 시설 환경 개선 작업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슬람 문화권인 동남아 관광객 방문을 겨냥해 무슬림 전용 기도실을 테마파크 외부 쇼핑 공간에 신규 설치하는 등 해외 관광객 편의 시설도 확충했다.
하루 다섯 차례 정해진 시간에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실은 상시 개방한다.
워터파크 전역에는 물놀이 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 방지 ‘논슬립(Non-Slip)’ 시공을 새로 진행했으며 모든 슬라이드는 안전 점검 후 시설 코팅 작업을 통해 이용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의 얼음판을 새 얼음으로 모두 바꿔 정비했으며 회전목마 및 이색 썰매 등 놀이 기구도 전반적인 안전 점검과 보완 작업을 벌였다.
한편 원마운트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입장권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는 워터파크 입장권 1+1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원마운트 매표소에서는 오후권, 3시간권 등 특가 티켓을 판매한다.
웰컴 이벤트로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서는 1일 1회 마술쇼와 버블쇼도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