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방염처리업체 관계자 간담회 개최

2017-03-30 13:19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29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실내건축공사업 및 방염처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염성능기준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특정소방대상물의 방염합판 불법 재가공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선처리 방염합판 확인 방법 안내와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되었다.
일산소방서는 앞서 관내 실내건축공사업 및 방염처리업 관계자들에게 유사사례 방지를 위한 서한문을 발송한 바 있다.

간담회의 주요내용으로 ▲재가공 방염합판 실태조사 결과 문제점 설명 ▲선처리 방염합판 확인방법 ▲기 설치된 재가공 방염합판의 경우 현장방염처리 절차 안내 ▲현장처리물품의 방염성능검사 신청시 주의사항 ▲방염처리관련 위반시 처벌조항 등 법령 안내 및 애로사항 청취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방염처리여부에 따라 피해규모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앞으로 일산소방서에서는 불법 하도급 및 재가공 방염합판 등에 대하여 현장확인 및 지도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에게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령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