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완료”
2017-03-27 10:31
적정수준의 사업성 확보 및 재미동포들의 투자선호도 반영 목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송도 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비주거 시설)의 안정적 추진을 위하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변경을 최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오피스텔 위주로 계획된 2단계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 시 사업성 부족 및 공급물량 과다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곤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정수준의 사업성 확보 및 재미동포들의 투자선호도를 반영하여 당초 오피스텔 2,235실을 일부 축소하여 공동주택 496세대 및 오피스텔 795실로 변경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경제청은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에 필요한 학교시설 확보를 위해 2016년 4월부터 인천교육청 및 연세대 등과 협의과정을 거쳐 지난해 11월 15일 「학교시설 등의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이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변경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금번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이 완료됨에 따라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은 상반기중 토지매매계약 체결, 시공사 및 금융사 등의 공모절차를 거쳐 하반기중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