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봉사자 양성으로 도시민의 건강한 삶 찾는다.
2017-03-27 10:16
인천농업기술센터 3.27.~31.까지 5일간, 마스터가드너 2기 교육생 모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봉사자 양성을 위한 마스터가드너 교육생을 27일~ 31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농업을 매체(정원·텃밭관리,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등)로 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재능을 나누고 생산적인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농업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을 이수한 후에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그 정보와 기술을 기꺼이 나누어줌으로 자연생태계를 보호하고 도시민의 건강한 삶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20명으로 지원자격은 인천시민(강화군·옹진군 제외)중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이 많고 수료 후 공익적인 도시농업 활성화에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소양교육 11시간, 전문교육 및 현장실무 82시간, 과정평가 3시간 등 4개 분야로 96시간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부평구 십정동 소재) 및 현장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출석률 80%이상과 소정의 평가 후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 후 이듬해 1년간 인턴십 과정을 거치며, 인턴십 과정은 도시농업관련 봉사활동 50시간이상 수행, 보수교육 10시간 등 심사를 거쳐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의 인증서를 받게 된다.
교육희망자는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자원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도시농업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터 가드너는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도시민의 정서순화 및 건강한 삶을 돕는 선진문화 선도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