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창업기업 연계 통해 4차 산업혁명 이끈다

2017-03-26 13:40
창업진흥원, 중견기업연합회와 성장지원 업무협약 체결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오른쪽)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반원익 상근부회장(왼쪽)이 24일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역량강화 및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위수 인턴기자 = 창업진흥원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최근 연합회 본회에서 중견기업과 창업기업 연계를 통한 성장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7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중견기업 연계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중견기업의 신사업 발굴 수요와 창업기업 유망 기술을 매칭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 융합형 기업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최종 20개사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중견기업 간 협업 BM 수립, 사업타당성 조사, 협업 사업화 지원, 중견기업 멘토링 등 상호 기업 간 시너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중견기업과 창업기업의 연계를 통해 기업 역량을 제고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급속한 글로벌 기술 격차 축소와 4차산업혁명 가속화에 따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다"며 "유망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과의 호혜적 협력을 통한 기술절벽 극복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