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누리 '문화해설가 8기 양성과정' 실시…2차 교육후 문화해설가로 활동

2017-03-23 13:38

[사진제공=스프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사동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 '인사누리'가 인사동 역사문화메신저 '문화해설가 8시 양성과정'에 나섰다. 

지난 18일 서울 인사동 일대에서 예비 문화해설가들을 대상으로 '문화해설가 8기 양성과정' 1차 교육이 진행됐다. 1차 교육에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의 인솔 하에 인사누리 전반에 걸쳐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비롯해 심도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프로그램의 본질적 이해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성을 통해 예비 문화해설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인사누리는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 문화중심지 인사동의 진정한 멋과 참된 의미를 알리고자 개발된 인사동 역사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인사동 내 숨겨진 역사유적지를 직접 둘러보며 자발적 역사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어 갤러리 방문을 통한 작품 감상,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체험전용공간 '공예미술품체험관'에서 진행되는 한지공예, 수제 손도장 만들기, 캘리그라피, 도자기공예, 전통채색화공예, 규방공예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고은우 대표(채널PNF 대표)는 "인사누리 문화해설가는 단순한 가이드 개념이 아닌 한국사자격증 1급 이상의 소지자로써 사무국의 특별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역사문화 전도사라는 자긍심을 원동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4월 1일 2차 교육을 치루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인사누리' 8기 문화해설가로써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