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봄맞이 도심 녹지 공간 조성사업 분주

2017-03-23 09:38
- 주요 도로변 및 화단 등에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꽃 팬지 식재

▲봄꽃 팬지 식재 모습(무한교차로 꽃마차)[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4월에 개최되는 각종 전국단위 행사에 대비하고자 봄꽃 팬지를 식재하는 등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하는 데 동분서주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봄꽃 팬지 식재는 ▲4월 9일에 개최되는 ‘제13회 예산전국벚꽃마라톤대회’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회 예산군수기 전국 공무원야구대회’, ▲4월 15일에 개최되는 ‘제15회 예산군수배예당전국낚시대회’ 등 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봄꽃 팬지는 색상이 화려하고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생육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가로화단 조성에 가장 알맞은 화종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관내 회전교차로 중앙교통섬, 교차로와 공원 등에 있는 꽃마차, 신청사 옆 화단, 무한교차로 화분 등 총 27개소에 대해 봄꽃 팬지를 식재해 화사한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며 각 읍·면에 팬지를 배부 3월 중에 12개 읍·면 내에 조성된 가로화단에도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쾌적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창출하고 군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군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팬지를 관내 곳곳에 식재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예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중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