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두렵지 않다" 런던 테러 뒤 해시태그 확산
2017-03-23 09:14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영국 런던 의사당 부근에서 차량테러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이를 추모하고 테러에 맞서자는 메시지가 퍼지고 있다.
런던의 지하철인 튜브의 로고에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문구가 새겨진 이미지는 온라인을 통해 수천명에게 공유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인 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은 해시태그에도 같은 메시지를 써넣으면서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연대를 함께 표시하고 있다.
#우리는 두렵지 않다(#WeAreNotAfriad)와 더불어 #런던을 위해 기도하자 (#PrayForLondon) 등의 해시태그도 함께 확산하면서 테러의 위협에 함께 맞서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