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배움누리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책임진다

2017-03-22 09:44
‘SCG한마음봉사단’ 지속적 ‘송영’ 선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서울도시가스 경기북부지사 SCG한마음봉사단’에서 저소득층 고등학생 청소년 방과 후 학습지원 시설인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학생들에게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송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훈훈한 선행 소식을 밝혔다.

‘송영서비스’는 봉사자 개인 차량과 봉사단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밤 10시부터 늦은 밤까지 공부한 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봉사단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시험이 끝나는 날 시험 준비에 고생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겹살을 준비해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봉사자들의 송영서비스 덕분에 늦은 시간까지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고 귀가 길에는 봉사자분이 고민상담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도시가스 경기북부지사 SCG한마음봉사단’ 남종한 회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계속 송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싶다는 보람과 의지를 밝혔다.

한편 ‘SCG한마음봉사단’은 2010년에 결성됐으며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송영서비스’ 외에도 요양원 공연, 무료급식 등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