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 봄이 철철~더 플라자, 제철 식재료 활용한 코스 메뉴 선봬
2017-03-22 00:05
호텔 수석 셰프들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운데 ‘건강’을 키워드로 다양한 코스 메뉴를 구성했다.
파인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들은 ’건강’을 키워드로 다양한 메뉴를 만든 후 매주 사전 프리젠테이션 및 메뉴 품평회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식당 도원의 '추셩뤄(Chu Sheng Lo)' 수석 셰프는 봄 제철 해산물과 채소를 활용한 코스 메뉴 '셰프 추천 코스(春季 廚師長 特选)'를 선보인다.
건 해삼, 건 부레, 해황소스(임진강 민물게알), 유기농 오리 등의 봄 제철 식재료를 ‘약식동원(약과 음식은 근본이 같다)’ 조리법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인당 15만원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미야케 가즈야(Miyake Kazuya) 수석 셰프가 참돔, 도화새우 등 제주산 식재료와 송로버섯, 어란 등을 활용한 ‘양춘 코스(陽春)’를 선보인다.
가격은 1인 19만8000원.
이탤리언 레스토랑 투스카니에서는 오창범 수석 셰프가 건강한 이탈리아 봄 요리를 코스로 구성해 점심과 저녁에 각각 제공한다.
아보카도와 냉이, 두릅, 쑥 등의 국내 제철 식재료와 주꾸미, 가자미, 연어 등의 해산물을 활용해 점심에는 마리네이드 연어 밀푀유와 봄냉이 페스토, 등심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스프링’ 코스를, 저녁에는 프란체스코 올리브오일로 구워낸 새우와 봄 주꾸미를 활용한 볼로네제, 구운 가자미와 리코타 치즈를 얹은 오렌지 스프, 등심 스테이크&양갈비 스테이크 등을 제공하는 ‘아로마’ 코스를 각각 선보인다.
가격은 점심 1인 8만5000원, 저녁 12만원
호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가 있는 메뉴로 타 특급호텔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다양한 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