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서포터즈 모집

2017-03-20 10:22
오는 4.24까지 1개월간 6,400명 모집, 대회분위기 조성 및 경기 응원 등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02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고, 전세계 축구유망주들의 꿈의 장이 될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대회 분위기 붐업 및 참가국별 응원을 전개해 나갈 서포터즈를 오는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6,40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서포터즈 가입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한 인터넷 접수나, 인천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통한 이메일 접수로 가능하다.

서포터즈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U-20월드컵추진단(☎032-440-15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대회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응원도구와 간식,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는 단순 응원을 넘어서 인천의 이미지를 높이는 민간외교사절로, 인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학생․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푸르미가족봉사단 등 자원봉사단체에서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인제고등학교 200여명이 접수를 마친 상태이다.

한편,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월드컵코리아 2017』의 인천경기는 5월 22일 에콰도르와 미국전을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포르투갈, 이란, 우루과이, 남아공 등이 참여하는 8개의 경기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