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인하대 업무협약 체결

2017-03-19 12:30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청소년들에게 과학·스포츠 융합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 광명시 인재육성재단이 17일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융합과학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상호 협력과 진로진학 상담활동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관내 11~16세 청소년 800여명을 대상으로 12월말까지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포츠 관련 진로진학 상담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은 글로벌 또래 축구심판 양성프로그램과 해양 과학 연구원 되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여름방학에 맞춰 수련관에서 운영한다. 또래 농구·배드민턴 심판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대표 이용대 따라잡기 등 6개 프로그램은 3월 중 초중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한 후 강사 등을 파견해 학교에서 진행한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 지원 운동 프로그램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개선을 위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은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이달 중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양기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의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융합과학스포츠를 경험하고, 체육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균형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