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필로우 애스백 "스칼렛 요한슨과 두 번째 호흡…난 행운아"
2017-03-17 17:53
3월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수입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루퍼트 샌더슨 감독, 배우 스칼렛 요한슨, 마이클 피트,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이 참석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은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에서 필로우 애스백은 섹션9의 팀원이자 메이저의 조력자인 바토로 분했다. 그는 리더 메이저를 진심으로 따르는 팀원으로서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고 혼란스러워 하는 메이저의 곁을 지키며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다.
특히 필로우 애스백은 영화 ‘루시’에 이어 스칼렛 요한슨과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에 필로우는 “나는 정말 행운아”라며, 스칼렛 요한슨과의 연기 호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그는 “저는 스칼렛 요한슨과 총 2번 함께 일을 했다. 배우로서 생애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강력하고 재능 있으며 의지가 강한 배우다. 미래에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명품 연기파 배우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마이클 피트 등 최고 배우들의 결합이 빚어낸 시너지,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에 빛나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은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