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협치협의회' 발대식 대선 이후로 '연기'
2017-03-17 15:0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협치협의회 발대식을 대선 이후로 연기했다.
시는 시민사회단체는 민·관이 함께 시정 정책을 계획·집행·평가하는 지속가능한 시민주도형 협치모델인 “부산협치협의회”의 발대식이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20일 오후 3시에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하기로 했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협의회 발대식 일정을 조정해 오면서 20일에 개최하기로 했었지만, 시민단체 등이 대선이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만큼, 발대식에 대한 정치적 오해 소지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수렴, 최종적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