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 참가기업 모집
2017-03-16 14:52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공동(기획재정부 후원)으로 4월 3일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의 부산 방한시,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2018년 5월, 부산시)전에 한국-아프리카 기업간 경제협력 기회를 마련해,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활성화하자는 서병수 부산시장의 제안으로 개최된다.
아프리카는 세계 시장에서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최근 경제발전 및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도로, 철도, 전력,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 개발 수요가 크게 증대가 하고 있으며, 값싸고 풍부한 노동력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시장에서의 관세혜택 및 인프라 개선 등으로 동남아시아를 대체하는 제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의 아프리카 신시장 개척을 위한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안내문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3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 연차총회를 앞두고 최근 보호무역주의 심화 추세와 중국시장에서의 위기 등을 극복하고 아프리카 신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준비함으로써 부산지역 기업의 사업진출 다각화 등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