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습정체 42번국도 우회도로 조기완공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17-03-16 10:1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가 42번 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진행하고 있는 우회도로 구간의 조기 완공을 돕기 위한 행정지원 전담TF팀까지 꾸리는 등 발벗고 나섰다.
시는 42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지원을 위해 시청 건설과와 처인구·기흥구 건설도로과 등 3개 부서 13개팀으로 행정지원TF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흥역세권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다 올 연말부터 역북지구 입주가 본격화하면 교통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는 이들 공사구간내에 남아 있는 전주와 통신관로·상하수도시설·무연분묘·가로등·전주 등 지장물에 대해 빠른 시일내 이전토록 할 계획이다. 토지 미보상 지역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모두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시행자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다음달부터 수시로 회의를 갖고 도로 준공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삼가~대촌 우회도로는 기흥구 상하동~처인구 남동간 7.44㎞, 신갈 우회도로는 영덕동~상하동간 5.1㎞에 각각 왕복4차로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