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대전·충청권 공동발전협의회) 상생협력 한목소리
2017-03-15 11:03
- G9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채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대전충청광역권 시·군·구가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논산시,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공주시, 계룡시, 금산군 단체장은 지난 14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G9(대전·충청권 공동발전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G9은 2007년 설립된 대전․충청권 공동발전협의회로서 논산시와 대전광역시(5개 자치구 포함),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공주시, 계룡시, 금산군이 속한다.
단체장들은 각 자치단체가 제안한 21개 사업을 선정하고 자치단체 간 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 효과가 큰 분야부터 추진키로 했다.
사업은 총 21개사업으로 △마을공동체 여행콘텐츠 개발 협력사업 △G9 자치단체 간 귀농·귀촌 협력사업 △문화예술 교류 추진 등 단기사업 16개와 △도·농 상생 광역로컬푸드 연계 협력체계 구축 △금강과 어우러지는 계백로 자전거길 개설 등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등 G9 자치단체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장기사업 5개로 구성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전·충청권 시·군·구의 특색이 있는 브랜드 관광상품을 연계코스로 개발하고 글로벌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면 획기적인 공동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