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오늘 대선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
2017-03-15 07:28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그러나 경선룰을 두고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며 예비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지난 13일부터 대선 후보자 등록을 받은 한국당은, 등록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7일 예비경선을 실시해 상위 3명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를 '컷오프'하기로 했다. 19일 권역별 토론회를 거쳐 오는 31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일정이다.
이 때문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경선룰에 반발하며 예비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역시 대선 출마일을 오는 18일로 잡아 사실상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