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100호점 개막…전체 중 10% 운영
2017-03-14 15:02
스타벅스 전국 DT 100호점인 포항장성 DT점, 16일 오픈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3월 16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전국 100번째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 (매장명: 포항장성DT점)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일반 매장의 기능은 물론,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음료나 푸드를 주문할 수 있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4년 6개월전인 지난 2012년 9월 경주지역에 스타벅스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오픈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1009개 매장 중 약 10%인 100개의 매장을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국내 첫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경주 보문로 DT점에 오픈하며, 세계 최초로 DT 존 내에서 42인치 대형 스마트 패널을 통한 화상 주문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2014년 6월에는 DT 컨셉의 푸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어 2016년 2월에는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들을 위해 스타벅스의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인 사이렌오더의 주문 거리를 2km까지 확대했다. 2km 내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면, 스타벅스의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로 자동차 출발 전에 미리 주문과 결제를 진행한 후 매장에 도착, 차 안에서 바로 음료와 푸드를 받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