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광고협회, '2016 온라인광고 시장 분석 및 전망' 발표
2017-03-14 15:47
온라인 광고 작년대비 15% 성장, 올해 전체 광고시장 점유율 1위 예상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세 지속, 온라인광고 시장 중 49% 차지
모바일 광고 시장 성장세 지속, 온라인광고 시장 중 49% 차지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지난 3월2일 「2016 온라인광고 시장 분석 및 전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체 광고시장의 낮은 성장세 속에서도 온라인광고 시장은 고성장을 기록했다. 2016년 국내 온라인 광고비는 3조 7,321억 원으로 2016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점유율도 32%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콘텐츠 이용 급증 및 동영상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바일 광고비는 전체 온라인광고 중 49%를 차지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광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검색 광고비는 전년 대비 약 14% 성장한 2조 1,910억원, 노출형 광고비는 전년 대비 9% 성장한 1조 2,262억원을 기록했으며, 동영상 광고비는 약 66% 성장한 3,149억 원을 기록하며 2016년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협회는 동영상 광고시장의 가파른 성장,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시장의 성장, 애드테크 시장의 가시화, 오프라인과 모바일을 연결하는 기술 혁신의 가속화, 광고와 인공지능(AI)의 융합으로 광고효과 분석 중요성 대두를 2017년 온라인광고 시장의 중요 성장 요소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매년 매체사 실적자료, 주요 산업통계, 업계 발간자료, 실무 담당자 인터뷰, 언론보도 등을 분석하여 국내 온라인광고시장 분석 및 전망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