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치유텃밭 등 도시농업육성 9대 교육사업 추진

2017-03-14 14:09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도시생활과 농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7년 도시농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9대 교육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시는 구체적이고 실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그 동안 시행해오고 있는 텃밭조성·운영 위주의 도시농업 패러다임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도시농업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꾀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욕구를 반영해 공동체 형성과 소통의 공간 확대로 사회·경제적 참여를 유도해 여가활동, 사회공헌, 환경개선 등의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새싹인삼, 생활수경 파이프 팜, 양봉, 꽃차, 버섯, 국화, 생활수경 LED재배, 도시농업 텃밭농사교육, 치유텃밭교육 등 9대 교육사업 추진으로 100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기초, 전문교육 등 분야별 특화된 이론 및 실습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각 교육별로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시민들이 교육기간, 시간, 장소, 인원 등을 참고해, 교육 참여토록 적극 유도하는 등 도시민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