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보수 지원
2017-03-14 11:05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LG하우시스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한 '우당기념관'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14일 서울 신교동 소재 우당기념관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당기념관은 독립운동 비밀결사인 신민회 창립을 주도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서다 순국한 이회영 선생의 생애 기록과 유물 등이 전시돼 있는 곳이다. 기존 기념관은 동숭동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난 2001년 신교동으로 이전했다.
우당기념관 개보수는 LG하우시스가 진행 중인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 활동의 4번째 활동이다. 이번 개보수에 앞서 LG하우시스는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매헌 윤봉길 기념관의 시설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1곳의 현충시설 개보수를 추가로 진행하고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활동도 계속 펼쳐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