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옆 50m 떨어진 야산서 불, 15분 만에 진화...큰 피해 없어

2017-03-13 18:20
경찰 방화 가능성 두고 수사 착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13일 오후 4시 18분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직선거리로 50여m 떨어진 야산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야산 10여㎡가 탔을 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박 전 대통령 생가와도 50여m 떨어져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구미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산불을 곧바로 진압했다"며,  "아직 신고자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방화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