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마리 데코트 佛 외무부 총국장,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방문

2017-03-13 14:20

앙토니 소뮈죠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참사관(왼쪽부터), 파비앙 페논 주한프랑스대사관 대사, 안 마리 데코트 프랑스 외무부 총국장, 조나단 라우어 스텀 프렌치테크 서울사무소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안 마리 데코트 프랑스 외무부 글로벌‧문화‧교육‧국제개발 총국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CKL)기업지원센터에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안 마리 데코트 총국장의 이번 방문은 13일 CKL기업지원센터 비즈센터 안에 문을 여는 ‘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 오피스’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외무부 관계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동석했다.

이번 CKL기업지원센터에 새롭게 문을 여는 ‘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 오피스’에서는 프랑스 정부가 파견한 전문인력이 프랑스 진출과 관련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프랑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CKL 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스타트업과 프랑스 기업, 프랑스 투자자 간의 비즈니스 연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데코트 총국장과 프랑스 외부무 관계자들은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CKL기업지원센터의 인큐베이팅 공간·제작지원시설·비즈센터 등을 둘러보았다. 이들은 한콘진 관계자들로부터 CKL기업지원센터의 역할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대해 들은 후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안 마리 총국장의 이번 방문은 양국이 문화벤처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및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해외에 알림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렌치 테크 허브의 CKL기업지원센터 내 개소를 통해 문화콘텐츠 분야 국내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