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기업인과 함께하는 강원수출진흥대책회의' 개최
2017-03-09 16:38
기업인과 함께 내수기업 수출 첫걸음 지원사업 발대식 가져...상시 '수출비상대책반' 가동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강원도는 3월 9일(목)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중국 사드보복 우려 등 급변하는 국내·외 수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금년도 수출목표 20억불을 달성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기업인과 함께하는 강원수출진흥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중기청, 무역협회, aT, 교수·관세사, 업종별 기업인 등 각계 수출분야 종사자·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수출진흥대책 보고를 통해 수출품목 다변화 및 국가별 타깃 상품개발, 국외본부 확대를 통한 현장세일즈 강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수출 토털 마케팅을 펼치는 등 강원도 수출확대를 통해 침체된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초청된 기업인 현장목소리 청취를 통해 수출애로·건의 및 해소방안 등이 논의 되었으며, 수출담당 공무원 선서, 내수기업 수출첫걸음 지원사업 발대식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강원도는 기업 애로사항, 정책 제언 등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으며, 수출진흥대책의 실효성 확보와 최근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키 위하여 업무담당 국장을 반장으로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구성된 수출진흥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