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위원회, 2017년 제1회 이사회 개최

2017-03-09 14:54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송재빈)는 9일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는 '철스크랩 유통환경 개선 및 품질관리 강화'를 기본으로 하고 국내 철스크랩산업 선진화, 해외 선진 철스크랩 단체와의 교류,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 운영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철스크랩위원회는 GPS를 활용한 철스크랩 유통시스템을 도입해 가격책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유통·거래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가 추진 중인 철스크랩 가공산업화를 위한 실태조사 사업에 적극 협조해 국내 철스크랩 산업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단체와도 지속적으로 교류해 국내 철스크랩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철스크랩 고의적 불순물 신고센터'를 계속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 철스크랩 산업의 시장안정화를 위해 현실 거래에 적합한 철스크랩 분류기준 개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철스크랩위원회는 지난 2005년 12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