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유레일패스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즐긴다
2017-03-10 01:00
유레일 그룹, 2017년 새로운 패스 출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유럽 자유여행의 필수품 '유레일 패스'의 혜택의 폭이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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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그룹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2017년 새롭게 출시된 패스에 대해 소개했다.
유레일 그룹이 판매하고 있는 유레일 패스는 유럽 내 28개국에서 무제한으로 유연한 기차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철도 티켓이다. 패스만 있으면 페리와 호텔은 물론 박물관, 시티투어버스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유럽 국가인 '이탈리아-스위스 2개국 패스'와 '프랑스 원컨트리 패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이날 나딘 코즐러 유레일 그룹 PR 및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올해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유로스타가 유레일 네트워크에 합류하면서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덴마크와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북유럽의 국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스칸디나비아 패스를 통해 오는 10월 황금연휴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유레일은 오는 3월 31일까지 구매한 패스 종류에 따라 최대 5일까지 무료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스는 구매일로부터 11개월간 유효하다.
유럽 철도 시간표는 유레일 그룹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인 ’레일 플래너(Rail Planner)’를 설치하면 사용자 주변의 기차역 검색, 유레일 패스 소지자를 위한 국가별 혜택, 유럽 주요 도시의 지도 등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