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민정 PD "15주년 스페셜 MC 유진, 솔직한 입담 발휘…너무 즐거웠다"
2017-03-08 14:5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해피투게더’ 15주년의 첫 번째 특집 ‘프렌즈 리턴즈’의 녹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민정 PD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해피투게더3’ 1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프렌즈’의 경우 MC인 조세호와 전현무의 친구를 찾는다”고 운을 뗐다.
박 PD는 “유진 씨는 한 아이의 엄마가 돼서 진행자로 나섰는데, 유재석 씨와의 호흡에서 거침없는 발언에 더 재미있게 진행을 해주셨다. 유재석 씨도 놀랄 정도였다”며 “더 재미있고 솔직한 입담을 발휘해주셨다. 유진 씨는 여전히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민정 PD는 “전현무 씨는 바로 다 찾겠다고 호언장담하더라. 의외로 방송에 들어가서 찾기를 시작했더니 하나도 모르겠다고 하더라”며 “여러가지 재미 포인트들이 있을 예정이다. 어제 1차 시사를 했는데 굉장히 재밌었고 모두가 공감할만한 웃음과 감동이 있는 특집이 될 것 같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해 3주 연속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9일 방송될 ‘해투’ 15주년 특집으로 3부작의 첫 번째 타자인 ‘프렌즈 리턴즈’ 편이 방송될 예정으로, 과거 ‘프렌즈’의 MC를 맡았던 유진이 특별 출연해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 16일에는 15주년 특집 2편 ‘사우나 토크 리턴즈’, 23일에는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각각 방송된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