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창무예술원과 지역무용예술활성화·무용콘텐츠 공유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7-03-08 08:58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과 사단법인 창무예술원(이사장 김매자)은 지난 7일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3에서 지역무용예술활성화 및 무용콘텐츠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 무용예술의 명품화, 대중화, 세계화를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의 상호활용 ▲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017 창무 국제 무용 콩쿠르'가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며, 8월에는 '제23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의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마포아트센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우리나라 무용계의 산 역사라 할 수 있는 창무예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 이번 마포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이 무용예술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은 “우리 창무회는 이화 대학을 주축으로 했던 1기 시절과 40주년을 맞은 작년까지의 2기를 지나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창무예술원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3기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