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사드 반대, 롯데 떠나라" 중국서 중장비에 뭉개진 '처음처럼'
2017-03-07 15:06
성주 골프장을 사드 부지로 제공하기로 한 롯데에 대한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롯데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 강도도 빠르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중국의 한 시위대가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의 신정완자스다 광장에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생산하는 소주 '처음처럼'과 롯데제과 과자를 박스 채 쌓아두고 중장비로 짓뭉개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소방법, 시설법 위반을 이유로 중국 네 롯데마트에 잇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 3일 4곳에서 7일 4시 기준 총 39곳으로 늘었다고 연합은 보도했다. 7일에는 주한미군의 장비 일부가 수송기를 통해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는 보도도 나와 갈등 심화가 우려된다. 중국 언론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