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레이브걸스 유정 "이번엔 꼭 잘돼서 대표님(용감한 형제) 장가보내드리고 싶어"

2017-03-07 15:36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Rollin(롤린)'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이번 활동 목표를 전했다.

먼저 하윤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 네 번째 미니앨범 ‘롤린(ROLLIN)’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섹시 걸그룹계의 1인자가 되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다”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고, 유나는 “광고 촬영과 각자의 매력이 넘치는 그룹인만큼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은지는 “‘롤린’ 노래가 음원차트 10위권 안에 오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유정은 “저희 대표님(용감한 형제)을 웃게 해드리고 싶다. 늘 고생하시는데 이번엔 저희가 잘돼서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저희가 잘 돼야 장가가신다고 했다. 잘돼서 장가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민영은 “저는 대표님을 이기고 싶다”며 “우리 회사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이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시다. 이번엔 저희가 진짜 열심히 활동해서 대표님보다 더 유명해져서 효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곡 ‘롤린’은 트로피컬 하우스를 접목시킨 경쾌한 업템포의 EDM 음악으로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