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 첫 날 신청마감

2017-03-07 14:20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월드타워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 ‘스카이런(SKY RUN)’ 참가 접수가 하루 만에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스카이런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청 첫 날 오후 7시에 마감됐다. 참가 인원은 총 1000명(경쟁부문 645명, 비경쟁부문 285명, 스폰서 후원 70명)이다.

4월 23일 개최되는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최고층까지 계단을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계단 2917개를 오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공식 수직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단체인 ISF 산하 VWC(Vertical World Circuit)가 개최하며,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와 시드니 시드니타워, 홍콩 ICC 등을 제치고 역대 최고 높이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쟁부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는 1등부터 3등까지 남녀 총 6인에게 총 1200만원(약 1만 달러)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된다.

일반 개인 참가자들 중 1등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 2등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60만원 상당)을, 3등은 롯데면세점 선불카드(20만원)와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3만원으로, 전액 결손가정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