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016년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기관 선정'

2017-03-07 13:52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청은 고용노동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2016년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평가'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17개의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창업팀 육성을 위해 ㈜SK에너지로부터 지정기탁금을 지원받아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2015년도 사회적경제 창업팀으로 선정된 6개팀 중 2016년도에 5개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9개 사회적기업에 대해 4회 지도점검과 모니터링 실시로 23건의 위반사항을 개선 조치했다.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 2건과 지원사업 우수사례3건을 발굴 추진했다.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중 15개 기업에 사업개발비를 적극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 평가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남구의 실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