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현수막 논란에 누리꾼 "박근혜 300억 물타기?" "인권침해로 고소가능" [왁자지껄]

2017-03-08 04:14

[사진=연합뉴스/일간베스트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19금 현수막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표창원 현수막을 본 누리꾼들은 "툭 까놓고 말해서 패러디 표창원이 한거 아니잖아 표팡원 전시회에 다른 작가가 한 거지 저건 직접적으로 한 거고 전시회같이 제재 가능하고 전시하는 장소가 아닌 공개된 장소에서 불법적 현수막을 한 거니 고소 대상이지(al*****)" "박근혜300억 물타기 하려고 표창원 부부 현수막 걸었구나 대단하다(03*****)" "표창원을 하던지ㅡㅡ 왜 부인 건드냐?(du*****)" "신동욱 이상한 논리를… 아실만한 분이 풍자와 비판의 의미를 모르시는 건지 표창원이 고소한 게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 칩시다 와이프분은 아무 상관없는 엄연한 일반인인데 그 분이 고소한거라 해도 이렇게 말하시려나?(gy****)" "미술하는 사람으로서 작품을 걸 때 공인을 제외한 일반인은 그 사람의 허락이 필요하며 허락을 안 받았을 시 인권침해 및 초상권으로 고소 가능(sm****)" 등 댓글로 현수막 게시자를 비난했다.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출구 인근에 표창원 의원과 부인을 성적으로 희화화한 현수막이 등장해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해당 현수막에는 두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성인물과 함께 '표창원식 표현의 자유는 위대하다. 국회 전시관에 전시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에 표창원 의원은 현수막 게시자를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출했다. 현재 경찰 측은 해당 현수막을 건 게시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