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FIFA U-20 월드컵! 준비완료

2017-03-07 09:51
FIFA 실사단 인천축구경기장 최종실사, 시설 등 준비상황 만족 표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인천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3월 7일 국제축구연맹(FIFA) 등과 함께 현장 최종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실사에는 FIFA 13명, 2017 FIFA U-20세월드컵조직위원회 12명, 인천시 10명 및 인천유나이티드 사무국 5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다.

주요 실사내용은 지난 2차 FIFA실사 시 요청한 락커룸 등 경기장시설 개보수사항 보완 여부, VIP 및 선수단 등에 대한 동선 확인 등을 포함해 대회운영 전반사항에 대해 확인했다.

실사에 참여한 FIFA 리안논 마틴 팀장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U-20 월드컵에 최적화된 경기장이며, 유럽의 어느 축구경기장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는 물론 관중들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5월 22일에 열릴 인천에서의 첫 경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장 등 하드웨어에 대한 준비는 모두 끝났고, 이제 남은 70여일간 입장권 판매와 관중참여 등에 전력하겠다”면서,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