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기차 152대·충전시설 371기 구축
2017-03-07 09:33
市, 100대분 국고보조금 추가 신청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2월 현재까지 올해 조기 보급 완료된 민간부문 50대를 포함, 전기자동차 총 152대를 보급하고, 충전시설 총 371기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민간 124대, 공공 28대다.
충전기는 공공용충전기(급속 및 완속) 37대, 개인용 충전기(완속) 73대, 민간사업자(한전과 KT가 공동주택 등에 구축) 261기다.
2017년 공공기관 전기자동차 10대 및 공공용 충전기(급속) 10대는 보급 및 설치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2017년 보급이 완료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3월경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자동차 약 100대분 정도의 국고보조금을 추가로 신청할 예정이다.
공공용 충전기는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43기(급속) 추가 수요를 환경부에 지난달 23일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충전요금 인하(313.1원/kWh → 173.8원/kWh), 충전인프라 확충 등에 따라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