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로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해빙' 2위

2017-03-07 08:42

[사진=영화 '로건'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로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3월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는 지난 6일 8만 7369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16만 7284명으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화 '로건'은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이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탄탄한 스토리와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이야기에 많은 관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조진웅 주연의 '해빙'(감독 이수연)이다. 같은 기간 3만 9742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현재 누적관객수 94만 9433명을 돌파했다.

그 뒤는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23 아이덴티티'(감독 M. 나이트 샤말란)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1만 8765명을 불러들였으며 현재 누적관객수는 153만 6164명이다.

일일 박스오피스 4위는 정우X강하늘의 '재심'이, 5위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사일런스', 6위는 김향기X김새론 주연의 '눈길'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