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

2017-03-06 17:07

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있은 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북한이 탄도미사일 4발을 쏘아올린 것은 ‘박근혜 탄핵각하 축하포’이고 특검 수사결과 발표는 소리만 요란한 ‘박근혜 마녀사냥의 극치’다”라며 “4개월 전 촛불이 민심이였다면 지금은 태극기가 민심이고 4개월전 탄핵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탄핵각하가 대세'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날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기자단에 발표한 입장자료에서 박영수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어떠한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고, 보고를 받은 사실도 없다”며 “아울러 문체부 1급 공무원과 노태강 전 국장의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