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수사결과 발표, 정청래 "전형적인 정경유착 사건, 특검 화이팅"
2017-03-07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별검사팀의 수사결과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특검 수사내용발표 요약>공적인 영역인 대통령의 지위를 이용해 박근혜-최순실이 사적 이익을 부당하게 취득한 사건이다. 이 과정에서 국가공식 시스템을 무시하고 불법 비선라인을 동원해 헌법과 법률을 유린한 국기문란 국정농단 사건이다. 특검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특검 수사발표 요약-2>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이 결탁해 삼성은 경영권 세습 이익을 취했고 박근혜-최순실은 돈벌이 경제적 이익을 취한 전형적인 정경유착 사건. 이재용은 433억원을 뇌물로 제공해 감옥갔다. 그럼 받아먹은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혐의가 포착됐다 밝혔으나,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미용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명백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