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6일) 6.8790위안, 0.15% 절상
2017-03-06 10:42
美 기준금리 인상 임박했지만...中 "위안화 환율 안정됐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CFETS)는 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의 6.8896위안 대비 0.0106위안 낮춘 6.879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5% 상승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지만 위안화 환율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공개된 지난 3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94.28로 전주 대비 0.44포인트(0.46%) 상승했다. 지수는 지난달 17일 상승 반전한 후 24일 다시 하락하며 등락을 오가는 모습이다.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된 지표다. 중국 무역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