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메달 출시
2017-03-06 11:13
기념 메달에는 1930년 윤봉길 의사가 중국으로 망명하면서 남긴 의지의 글귀인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사내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을 친필 글월로 담았으며, 상해 의거 당일 백범 김구 선생과의 일화를 담았다.
기념 메달은 모두 99.9% 순금과 순은을 사용하여 소장가치를 높였고, 수집용 프루프급 및 앤틱 피니쉬로 처리하고 한정수량으로만 출시하여 수집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1kg 은메달은 향후 출시될 백범 김구 선생의 1kg 은메달과 시계 부분을 각각 양각과 음각으로 처리하여 ‘하나의 결합 메달’이 되도록 함으로써 의거 당일 윤봉길 의사와 작별을 나누면서 ‘후일 지하에서 만나자’라고 한 김구 선생의 말을 본 기념 메달로라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념 메달은 순도 99.9% 31.1g 금메달(385장 한정), 순도 99.9% 1kg 은메달(485장 한정), 순도 99.9% 31.1g 은메달(985장 한정)로 구성돼 있다.
31.1g 금메달은 319만원, 1kg 은메달은 198만원, 31.1g 은메달은 14만3000원에 책정됐고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각 보증서에는 한국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이번 기념 메달은 오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그리고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