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올해 사회공헌활동 확대 시행키로
2017-03-06 08:54
자체경영평가 시 관련실적 반영하여 인센티브 부여할 계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공사는 사람과 환경, 고객을 위한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올해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일선경영에 반영키로 했다.
공사는 올해 계획을 나눔봉사단 운영과 개별 분야별 봉사활동으로 크게 나눠, 나눔봉사단 운영을 통해 ▲복지시설 급식 봉사활동(매월)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고, 개별 분야별 봉사활동을 통해 ▲부서별 복지시설 및 결연기관 지원 ▲저소득층 등 관내 불우이웃돕기 지원 ▲농・어촌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친환경분야 지원 ▲응급구호 분야 지원 ▲재해지역 긴급복구 활동 지원 등을 실행키로 했다.
공사는 사회공헌활동 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형식에서 탈피한 실질적인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1부서 1단체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한편 봉사활동 우수 직원(부서) 포상과 함께 자체경영평가 시 관련 실적을 반영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또한 효율적인 개인별, 부서별 자원봉사 실적관리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실적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해 적용키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노사 합동으로 승기천 클립업 캠페인, 사랑나눔 빨간밥차 배식봉사활동 및 성금지원, 복지회관 배식 봉사활동, 자매결연 사회복지단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과 인천교통공사 장학생선발사업 등도 실시했다.
공사는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8,410만원을, 인천교통공사 장학사업으로 총5,16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중호 사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이행은 필수요소이고 이를 이행치 않은 기업의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의무감에 따른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동안 받은 고객들의 사랑을 사회공헌활동으로 보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 태어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