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종 서천 부군수, AI 거점소독시설 및 철새도래지 현장 점검
2017-03-04 18:51
- 금강하굿둑 주차장 철새도래지 방역 감시초소 방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박여종 부군수는 지난 3일 관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 운영 중인 금강하굿둑 주차장 내 거점소독시설과 금강하구 철새도래지 감시초소를 방문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여종 부군수는 소독필증 발급현황과 대인소독실 등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금강하구에 가창오리 33만 마리가 머물고 있으니 철새로 인한 AI 전파 차단을 위하여 자전거 이용객 및 철새 탐조객들이 철새도래지에 접근하지 못하게 철저하게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2월 16일부터는 안전총괄과, 농림과 등 7개 관련부서로 구성된 서천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AI 및 구제역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여종 부군수는 “가창오리가 북상 예정인 3월 중순까지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여 우리군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협력하여 AI를 막아내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