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

2017-03-03 10:07
인천농업기술센터, 3월 6일부터 도서 및 오지지역 대상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중구 무의동 등 도서 및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 교육을 3월 6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 수리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고장난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및 정비요령 교육을 병행하여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사진=인천시]


또한, 현장 순회수리교육에 소요되는 부품대금은 시 조례에 따라 대형농기계(트랙터, 콤바인)는 10만원 이내, 소형농기계(경운기, 관리기 및 기타)는 5만원까지 농가당 5기종 범위 내 연 35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된다.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역농기계 수리점에서 수리 후 관련 증빙서류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연 35만원 범위내의 부품대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주요 영농철 현장 순회수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수리비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시설장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