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천시 지역환경개선 기부금 전달

2017-03-03 10:01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3일(금)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시 지역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에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888t을 감축, 그 중 114t의 배출권 판매 수익금과 회사 자체 기부재원을 합쳐 1억1400만원을 마련해 기부했다. 인천지역 대기질 개선과 인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창길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은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환경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까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총 1조 8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기존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88%, 3만톤을 감축하고, 신규 석탄발전소는 68%, 1만톤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