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진, '남진 사칭 글' 오해에 대해 강력한 해명…"명백한 명예훼손, 삭제 부탁"
2017-03-02 12:5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남진이 최근 SNS상에 확산되고 있는 악성 ‘남진 사칭 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2일 남진은 소속 공연제작사 SC엔터테인먼트(대표 이시찬)를 통해 “특정 대선후보를 비방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글은 가수 남진과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악의적인 생각이다. 이는 명백하게 명예훼손이며, 허위사실 유포”라고 분개했다.
남진은 또한 “회사에서는 해당 글이 올라와 있는 블로그 주인에게 게시글 삭제 요청을 보내 현재 삭제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복사한 글들이 sns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감당이 안된다. 삭제를 부탁한다”고 간곡히 단부했다.
문제의 글은 ‘남진이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라는 제목으로 작성했지만, 내용은 가수 남진이 특정 공인 및 유명인들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다.
남진은 “지역에 상관없이” 10여년 넘게 콘서트를 통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본의 아닌 지역감정이나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을 결코 원치 않으며, 누구보다 화합을 중요시 하는 가수“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