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전거 정비소 운영 일정 확정
2017-03-02 08:0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 상반기 ‘자전거 정비소’ 운영 일정을 확정해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비소는 이날 탄천에 설치한 고정식과 오는 14일부터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이동식 등 2개 방식으로 6월 30일까지 동시 운영한다.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는 분당구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 공터에 있으며, 운영 기간 중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을 연다.
운영 기간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각 장소에 자전거 정비소가 차려진다.
정비 전문가와 성남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3명이 출장을 나와 현장에서 시민 자전거를 고쳐준다.
1000원 이상의 자전거 부품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며,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이동식, 고정식 모두 거주지와 관계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14년도부터 시작한 성남시의 자전거 정비소는 매년 인기리에 운영돼 지난해에만 5095대의 자전거를 점검·수리했다.
한편 시는 매년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필요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