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에 최고 10㎝ 이상 비ㆍ눈..낮 최고 12도
2017-03-02 00:30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북서내륙 눈)이 오다가 새벽에 서울ㆍ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에 일부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2일 새벽부터 저녁까지)은 강원산지(1일 밤부터), 북한(1일부터)은 3~8cm(많은 곳 10cm 이상), 강원도(산지 제외),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1일 밤부터)는 1~5cm, 경기동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은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2일 저녁까지)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제주도, 울릉도ㆍ독도(2일), 북한은 5~30mm, 그 밖의 전국은 5~10mm다.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강원도와 경북북동산지에도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가 되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1.5∼4m, 남해 앞바다 1∼3m, 동해 앞바다 0.5∼4m 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