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 한강신도시 자족시설용지 등 20필지 공급
2017-02-22 10:09
자족시설용지 18필지 등…3월 6~7일 입찰신청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18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 주유소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서측 구래동에 위치하고 있는 토지로서,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및 차량기지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간 구간이 인접해 있어 지구 내외 및 주요도시로의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역세권 용지이다.
모두 18필지로 구성된 자족시설용지는 필지 면적이 1090~5729㎡이고 3.3㎡당 평균 공급단가는 661만원, 공급가격은 22억2300만~123억17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60%, 용적율은 500%, 최고층수는 10층이다.
주차장용지는 총 1필지로 필지 면적이 1만2721㎡이고 3.3㎡당 공급단가는 568만원, 공급가격은 218억8000만원이다.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90%, 용적율은 900%, 최고층수는 10층이며, 건축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주유소용지는 필지 면적이 1328㎡ 이고, 3.3㎡당 공급단가가 813만원, 공급가격은 32억6600만원이다.
LH 관계자는 "계획세대 대비 약 63% 정도 입주돼 주민편의시설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강신도시 내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대부분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그 활용도 측면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